고패질 요령
1) 고패질로 고기를 유인한다는 생각은 큰 착각이다.
고패질은 바닥을 확인하는 수단일 뿐~ 고기를 유인하는 방법이 절대아니다.
계속하여 들었다 놓았다하는 조사님들이 많은데 생각해 보십시요.
먹이감이 사정거리에 들어왔을때 먹어치워야 되는데 먹이감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연속하면 먹어 치우기가 어려울 것이다.
되도록이면 고패질 회수를 줄이면서 서서히 하는것이 좋다.
2) 입질을 받으면 반드시 체포하라.
대물은 거의 한번에 먹어 치우지만 작은고기는 입질이 왔다고 바로 채버리면 않된다.
톡~톡~ 건드릴땐 동작을 멈추고 잠깐 기다리면 서너박자 이상으로 투두둑~
투두두둑~ 하고 물고 늘어질때 체포해도 늦지않다.
3) 쌍걸이도 기술이다.
낚시를 하다보면 쌍걸이를 유난히 자주하는 꾼들을 접할수있다.
그들만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얼마나 입질이 활발한지 확인하고
폭발적인 입질이 이루어 진다고 판단이되면 한마리 물었다고 바로 올리지말고 잠깐 기다려보세요.
그 순간에 쌍걸이가 이루어지는 확율이 매우높다.
4) 고정관념을 버려라.
선장님 눈으로 보면 경력은 10년이나 초보티를 갓 면한분들이 부지기수이다.
잘못된 낚시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20년의 경력이라도 초보티를 면하기 어렵다.
선장님이 잘못된 습관을 지적하고 수정안을 제시하면 반드시 응해주길...
선장님 말을 귀담아 들어주면 몇 차례만 낚시해도 10년이상의 꾼들을 능가할수 있고
습관만 잘 들이면 1년안에 꾼 소리를 들을만하다.